블랙핑크 리사도 샀다는 라부부(LABUBU), 왜 이렇게 인기일까?
중국의 대표 완구 브랜드 **팝마트(Pop Mart)**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.
그 중심엔 바로 요즘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라부부가 있습니다.

💫 라부부가 뭐길래 이렇게 인기일까?
- 라부부는 **홍콩 출신 아티스트 카싱 렁(Kasing Lung)**이 만든 캐릭터로
이빨이 달린 요정 같은 외모가 특징입니다. - ‘블라인드 박스’ 방식으로 판매되며, 어떤 캐릭터가 들어있는지 개봉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.
- 희귀 라부부는 중고 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도 해요.
특히, 블랙핑크의 리사, 태국 왕실 구성원, 데이비드 베컴 가족 등 유명인의 팬 인증이 입소문에 불을 지폈습니다.
🌏 어느 나라에서 인기가 많을까?
🎯 MZ세대 여성층 (특히 20~30대)
- ‘힙한 감성’, 컬렉팅 문화, SNS 인증에 열광하는 소비층
- 귀엽지만 살짝 기괴한 디자인이 Y2K·빈티지 감성과 잘 어울려 팬층 확보
- 인형을 단순 장난감이 아닌 ‘컬렉션 아트’나 감성 소품으로 소비
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‘희귀 에디션’ 자랑하기 문화가 활발
블라인드 박스 열어 SNS에 올리는 ‘개봉샷’이 인기 콘텐츠
중국
- 팝마트의 1차 핵심 시장
- ‘허허실실’하고 이빨이 달린 유니크한 디자인이 ‘괴기미(귀엽고 무서운 느낌)’로 인식돼 인싸 아이템
- 중국은 원래 수집형 캐릭터 굿즈 시장이 거대함
태국
- 블랙핑크 **리사(태국 출신)**가 팬이라고 밝히며 폭발적 인기
- 태국 왕실 구성원도 수집하며 사회적 트렌드로 부상
- 일부 한정판 라부부는 태국 현지에서 수십만 원 이상 프리미엄 거래도
한국
- 최근 핫플/팝업스토어, 특히 서울·성수·홍대 등 젊은 층 밀집 지역에서 인기
- ‘블라인드 박스’ 특유의 랜덤성 + 희소성 + 귀여운 컬러감이 MZ 취향 저격
- **중고 거래 플랫폼(번개장터, 당근 등)**에서도 거래 활발
일본
- 일본 특유의 ‘가와이 문화’와 어울려 라부부의 디자인이 긍정적 반응
- 다양한 피규어 컬렉션 문화와도 잘 맞아 성장 가능성 있음
미국·유럽 (점진적 확산 중)
- 2024년 4월, 3세대 라부부 시리즈 미국 출시 후 리애나, 베컴 가족 등이 구매
- 이후 SNS와 팝 컬처 커뮤니티 중심으로 입소문
- 디자인 토이(Designer Toy) 수집층 사이에서 진입 중
🧩 요약하면?
국가 | 인기 요인 | 대표 팬층 |
---|---|---|
🇨🇳 중국 | 유행 선도, 시장 규모 크고 블라인드박스 친숙 | 전 연령 수집가 |
🇹🇭 태국 | 리사·왕실 인증, 한정판 프리미엄 | 20~30 여성층 |
🇰🇷 한국 | MZ 감성, 인스타 인증 문화 | 20~30 여성층 |
🇯🇵 일본 | 캐릭터 문화, 컬렉션 토이 수용성 | 아트토이 마니아 |
🇺🇸 미국 외 | 셀럽 인증, 디자이너 토이 시장 | 젊은 크리에이티브 소비자 |
📈 주가도 ‘고공행진’
- 팝마트 주가는 올해 174% 급등했습니다.
(89.65 → 246.4 홍콩달러) - 작년에도 무려 343% 상승했을 정도로,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어요.
🧩 단순한 ‘완구’가 아니다
팝마트는 라부부의 인기를 넘어,
- 테마파크 리테일 공간 확대
- 게임·영화 등 IP 확장 전략을 통해
콘텐츠·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.
투자사 제프리스는 “팝마트는 단순 장난감 회사를 넘어 IP 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”고 평가했어요.
📝 정리하면?
- 라부부는 이제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글로벌 IP로 진화 중
- 팝마트는 라부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 소비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
- ‘블라인드 박스’라는 방식과 희귀성, 셀럽 마케팅, SNS 확산이 주요 요인